결핵 고위험 국가 외국인 결핵검진 강화 용인시, 고위험국 18개국 체류자 대상 검진 실시 손남호 2016-03-11 08:3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결핵 고위험 국가에서 들어와 체류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해 결핵검진을 강화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국내 체류 중인 외국인 결핵환자가 최근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결핵 환자가 인구 10만명당 50명 이상인 결핵 고위험 국가는 중국, 네팔, 인도 등 18곳으로, 용인시에는 현재 이들 국가에서 입국한 외국인이 1만4천여명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체류자격 변경을 신청하는 이들 결핵 고위험 국가 외국인에 대해 흉부X선 및 객담 도말검사 등을 실시하여 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이들 국가에서 입국한 외국인에 대해 입국전 결핵진단서 제출을 의무화하고, 입국 후 체류자격 변경 신청시 결핵검진확인서 제출을 의무화하기로 했다. 검진 결과, 결핵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도 치료에 응하지 않거나 정당한 사유 없이 고의적으로 치료를 기피하면 출국 조치키로 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휴먼원정대」 16.03.15 다음글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이중엽 지휘자 사회공헌대상 수상 16.0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