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용인문화재단(이사장 정찬민)이 용인 지역의 청소년 예술가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인 ‘2016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의 장학생을 모집한다.

‘2016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은 예술가를 꿈꾸는 용인 지역의 저소득층 및 북한이탈 고등학생들에게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예술 교육비를 지원함으로써 실질적인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재단의 대표 장학 사업이다.

2016년 장학생 모집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일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꿈 나눔’과 북한 이탈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드림 나눔’으로 나뉘며, 용인지역 소재 고등학교 재학생 중 예술전공 관련학과 진학을 희망하는 고등학생이 모집 대상이다. 지원 장르는 음악, 미술, 무용, 연기 등의 예술분야로 분야 구분 없이 선발할 예정이다.

작년도 수혜자는 총 4명으로 대학에 진학한 1명의 장학생을 제외한 3명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며 올해 4명 내외의 새로운 장학생을 모집하여 총 7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학생 모집은 오는 3월 14일부터 18일까지이며, 방문접수만 가능하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고등학교장의 추천서를 제출해야 하며, 재단은 본 사업의 취지에 맞도록 학생의 경제적 여건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선발할 계획이다.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 후, 올해 11월까지 교육수강료, 교재비, 재료비, 악기 대여비 및 구입비 등의 예술 교육비를 지원하고 연말에는 학생들의 실력을 뽐낼 수 있는 발표회 자리를 마련한다.

‘2016 용인청소년예술꿈드림’의 지원금은 NH농협은행 용인시지부, 용인상공회의소 경영인아카데미 총동문회 후원금과 용인문화재단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기부한 우수리 모금으로 조성되었다.

자세한 사항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www.yi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