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의 분향소설치와 시민들의 조문행렬을 보고
용인인터넷신문 2009-05-26 0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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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전대통령의 서거소식에  전 국민이 안타까워하고 애통해하고 있다. 필자 역시 일국의 대통령이 선택하는길이 꼭 이런 길밖에 없었나 하고 그동안 우리는 무엇을 했는가 스스로를 자책하고 있다. 고인의 공과를 떠나 한 인간으로써 애증을 갖고서 고인의 죽음 앞에 모두 머리를 숙여 추모하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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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지역에서도 우제창국회의원사무실에 분향소를 설치하였지만 협소하여 조문오는 시민들이 불편하여 모든 이들이 분향할수 있는 공간을 처인구 역북동의 통일공원에 빈소를 마련하여 시민들의 조문을 받고 있으며. 민주당당직자들과 고인을 지지하는 시민들이 밤을 새우고 있고 신갈오거와 죽전역부근에 분향소가 마련되어 있다.

 

이 추모열기가 전국적으로 확신하여 정부에서 80여개의 공식적 분향소와 민주당과 노사모측에서 만든 200여개의 분향소에서 하루 수십만명이 조문을 하고 그분의 가심을 슬퍼하고 있고, 그분의 뜻이 무엇인가를 새기며, 대한민국의 발전에 무엇을 해야 할것인가를 새기고 있다.

 

헌데 봉하마을 빈소에는 노사모 회원들과 마을주민들이 조문객들을 일부 거절하고 계란세례와 물병투척등으로 조문행렬에 옥의 티로 자라잡고 이 내용이 방송을 타고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번지고 있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고 있어 이글을 남기면서도 씁쓸하다.

 

노무현 전대통령은 봉화마을의 리장도 아니고 노사모만의 대통령이 아니다 그분은 누가무어라해도 대한민국의 대통령을 지낸분으로써 그분의 업적은 지금평가를 못받는다면 후세에 우리의 후손들이 평가를 해줄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단지 우리들은 그분의 죽음으로 무엇을 원하였는가를 깨달았으면 한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이다.

 

아직도 조문을 망설이는 공직자 및 정치인들은 자신들의 정치활동에 있어 과연 목민심서에 나오는 글처럼 국민들을 위해 일을 하였는가를 생각하고 정파를 떠나 조문을 해야하고 이를 지켜보는 시민들은 진정으로 화해와 협력으로 지역을 발전시키는 것이 국가를 발전시키는것이고 그분의 바램이라는 것을 인식하였으면 한다.

 

또한 빈소에서 상주역활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과 빈소를 지키는 사람들의 노고에 대해서는 정말로 고개숙여 감사를 드린다, 하지만 조문객을 구별하여 조문을 하고 못하고 결정하여 물리적인 충돌이 일어난다는 것은 가신님의 뜻이 아닐것이라고 생각한다. 조문객이 설사 적이라 해도, 사신역활을 하는 사람들은 대우를 하여 맞아한다는 역사의 내용을 상기하여야 한다.

 

돌아가신분을 돌이켜보면 그는 확실한 신념을 가진 분으로 그누구도 해보지 못한 정치실험을 통하여 빈곤층과 노인층등 사회적 약자들의 생활고에 대하여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었으며, 그정책들이 이제 서서히 윤곽이 드러나면서 가신님의 영전에 눈물을 뿌리는 아낙네와 노인들의 얼굴속에 묻어나고 있어 더욱 보는 이들의 가슴을 쓰리게 만들고 있다.

 

고인되신 노무현전대통령께서는 아직 이루지 못한 꿈이 남아 있었다. 봉화마을에 내려가 평범한 농부로 살아가는 것이 꿈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고향에 대한 애책도 강하여 환경운동으로 일을 하면서 주민들과 보람을 찾는모습속에 격의없음을 보여주었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유머로 답을 하여 친근감을 표시하기도 하였다.

 

이제 29일에 영결식을 끝으로 노무현전대통령은 역사의 인물로 기록되는 가운데 그분께서 추진하고 심어놓았던 훌륭한 정책 중에도 미처 뿌리를 내리지 못한 것들도 있다면 남아있는 자들이 국리민복을 위해여 이를 재생산하여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 우리가 해야할일이고 그분의 유지를 받드는것이라 생각한다.

 

이제 나를 포함한 모든이들은 고인의 죽음에 대하여 통한의 분을 가라앉히고 성숙한 자세로 고인을 명복을 빌고 예(禮)를 갖추어야 한다. 정부에서도 전직대통령이라는 점을 인식하고 국민장으로 장례를 모시는 것으로 결정되어 진행중이다, 어찌모면 전세계적 관심지역으로 뉴스거리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럴 때 성숙한 대한민국을 보여주자.

 

삼가 고인의 명복을 다시한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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