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찾아가는 문화활동 펼친다’
용인시, 38개 복지시설 다니며 각종 공연 실시키로
손남호 2016-03-03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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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가 문화혜택에서 소외받고 있는 사람들을 직접 찾아 다니며 문화예술 공연을 선보이는 ‘찾아가는 문화활동’을 실시한다.

 

용인시는 평소 거동이 불편해 문화예술 공연을 즐기기 어려운 노인요양센터나 장애인시설, 아동복지시설 등 관내 38개 복지시설에 대해 이달부터 10월까지 다양한 공연을 실시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들 시설이 원하는 공연을, 원하는 시기에 찾아가 연극, 국악, 음악, 무용 등 공연을 직접 펼쳐 문화활동을 즐기도록 한다는 것이다.

 

올해 공연을 실시할 단체는 극단 개벽, 뮤직&아트, 예림예술단, 브로슨컴퍼니 등으로 마당놀이, 오페라, 콘서트,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향유 계층의 폭을 넓혀 문화사각지대가 없도록 하기 위해 찾아가는 공연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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