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도시공사, 동천동 도시계획시설 개발사업 사업 설명회 성료
손남호 2016-02-2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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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도시공사(사장 김한섭)는 지난 2월 18일 수지구 동천동 도시계획시설(유통업무설비) 개발사업 토지소유주 대상 2차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지난달 말 1차 설명회에 이어 열린 이번 설명회에도 전체의 3분의 2가 넘는 이해관계자가 참가하여 높은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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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천지구(유통업무설비) 도시개발사업은 수지구 동천동에 유통업무설비의 도시계획시설로 지정된 지역으로 예상 면적만 28만㎡ 에 달한다. 해당지역은 지난 90년부터 도시계획시설인 유통업무시설로 지정되었으나 당초계획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 미집행 상태로 25년간 방치되어 왔다.

 

또한 시설 변경 등이 현실적으로 어려워 인근지역이 발전하는 동안 개발에서 소외된 채 남아있었다. 특히 최근에는 신분당선 동천역이 인접하여 개통되어 역세권 개발의 잠재력이 확보되었고, 동천2지구 등 인근지역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수지 지역 마지막 요충지로 끊임없이 개발압력이 높아져 왔다. 공사는 여건 변화에 맞는 도심형 중심지 형성 필요성에 따라 지난해부터 용인시와 협의하여 주변 환경에 부합하는 개발방식을 모색하여왔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토지주들은 도시공사가 진행 중인 사업타당성과 개발 시나리오 분석 내용을 들은 뒤 개발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지구 내 입주한 물류시설 등 기업과 일부 개인 토지주들은 기존사업과 기반시설 부담 등에 따른 사익침해 우려를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공사 측은 사업을 추진하더라도 개발을 통한 토지가치 상승으로 궁극적으로는 개인의 이익도 증진될 뿐 아니라, 도시공사가 사업에 참여하여 난개발을 방지하고 관련법에 따른 체계적 개발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사업과정에서도 도시공사는 수익창출보다 공익과 사익을 조화시켜 개발효과 극대화를 거두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을 설득했다고 전해졌다.

 

공사는 빠른 시일 내에 토지주를 비롯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최종적으로 사업추진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용인시와 협조하여 민원 등의 업무를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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