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야겠다는 일념뿐이었습니다” 열정적 사명감으로 화재 속 치매노인 구조 손남호 2016-02-18 13:5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는, 지난 16일 화재로 타고있는 주택안에 있던 거동이 불편한 치매 노인을 직접 업고 나와 소중한 생명을 구했다. 용인동부경찰서 이동파출소 이양선 경위와 송완섭 경위는 12:20분경 용인시 이동면 덕성리 소재에 있는 주택에서 원인불상의 화재가 발생하였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하여 화재현장 주변 안전조치를 하고 있는 중, 요구조자의 처 이00(74세, 여)가 본인의 남편이 치매로 인하여 거동이 불편하여 탈출하지 못하였다는 진술을 듣고 생명의 위험을 직시하여, 경위 송완섭이 즉시 119구조대원에게 요구조자가 있다는 사실을 알리고, 경위 이양선은 지체없이 화재로 타고 있는 사랑채를 지나 연기가 자욱한 안채로 진입하여 어찌 할 줄 모르고 누워 있는 치매노인을 발견하여 즉시 등에 업고 신속하게 밖으로 나와 119구급대에 인계하여 자칫 위험할 수 있었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였다. 이양선 경위는 “그저 요구조자를 구해야겠다는 일념으로 달려갔다. 노부부가 안전하게 구조되어 다행이다.” 라고 말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대학생, 주부, 회사원 등 시민 20명 ‘용인시 홍보대사’ 자처하고 나섰다 16.02.18 다음글 이상일 국회의원, ‘용인지역 교육현안 관련 정책간담회’개최 16.0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