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위에 떨고있는 길 잃은 지적장애아동, 따뜻한 가족의 품으로 손남호 2016-02-15 11:0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는 13일 용인시 처인구 금어리에서 추위에 떨고있는 길 잃은 지적장애아동을 발견, 주민 탐문을 통해 가족에게 무사히 인계하였다. 당시 순찰 중이던 포곡파출소 경찰관들은 매서운 강추위에 인도 구분이 없어 사고 위험이 있는 금어리 편도1차로에서 혼자 도로를 걸어가는 지적장애 아동을 발견하였다. 아동은 지적장애자로 묻는 말에 다른 말만 반복하여 신원을 파악 할 수 없었고 경찰관의 도움을 계속적으로 거부하는 등 현장을 이탈하려 했으나 부모의 마음으로 돌아가 차근차근 묻는 도중 약 2시간 동안 걸어왔다는 말을 듣고 거리, 시간을 역 추적하여 주변 주민들 상대 행적수사 끝에 아동의 아버지가 일하는 사업장 위치를 알아내어 조기에 부모에게 인계하였다. 아동의 아버지는 금일 인솔교사와 수영장을 가기로 계획되어 있는데 갑자기 사라져서 찾고 있었다며 경찰관에게 고마움을 표하였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학교 실현 16.02.15 다음글 호우로 불어난 하천에 뛰어들어 자살을 기도한 소중한 인명을 구조 16.02.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