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동부署, 설명절 탈북민 가정 위로 방문”
손남호 2016-02-11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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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에서는, 5일 보안협력위원회(위원장 김명돌)와 함께 용인시 기흥구 일대 탈북민 가정을 직접 방문, 고향을 떠나 처음으로 설을 맞이하는 탈북민들을 만나 외로움을 달래주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서장은 탈북민과 대화를 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따뜻한 덕담을 나누었고, 탈북민 이○○(28세, 女)는 “한국에 와서 처음 맞는 명절이라 부모님과 형제 생각이 많이 났는데 이렇게 찾아와주시니 정말 감사하고 마음이 든든하다”고 하였다.

 

한편, 동행한 김명돌 보안협력위원장은 “고향에 두고 온 가족들 생각이 많이 나겠지만 따뜻한 명절 보내기를 바라며 어려운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돕겠다”고 하였다.

 

이서장은 이 자리에서 “한국에서 지내게 되는 만큼 열심히 살아가기를 바라고, 힘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경찰을 찾고 앞으로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더욱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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