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승강장 7곳에 발열의자 시범 설치 용인시 처인구, 겨울철 추위 예방 위해...LED조명등도 확대 이윤신 2016-02-05 10:0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처인구는 겨울철 시민들이 따뜻하게 앉아서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이달말까지 버스승강장 7곳에 발열의자 13개를 시범 설치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발열의자가 설치되는 곳은 임산부와 노인 이용자들이 많은 처인구보건소 앞 승강장을 비롯해 용인종합버스터미널, 용인중앙시장, 처인구청 앞 등이다. 발열의자는 탄소 소재의 열선을 내부에 설치해 전기가 공급되면 탄소소재의 발열로 약 30도까지 따뜻해지는 의자로, 3월말까지 오전 6시~오후 9시에 가동된다. 구는 또 버스승강장을 밝게 하는 태양광 LED 조명등을 올해 남동 대촌 승강장, 중앙동 평옥 승강장 등 28곳에 확대 설치키로 했다. 이렇게 되면 태양광 LED 조명등은 구내 승강장 536곳 중 모두 395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태양광 LED 조명등은 태양광 집열판과 충전기로 태양광을 모아서 전기 에너지로 저장해 놓고 해진 후 램프를 작동시켜 불을 밝히는 시설이다. 야간에 승강장에 승객이 있을 때 반드시 점등돼 시내버스의 무단 통과를 방지하고 야간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구 관계자는 “발열의자에 대한 호응이 좋으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지속적으로 버스승강장 환경개선을 실시해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윤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박남숙 의원, 용인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 학생들 지원 16.02.05 다음글 김민기 국회의원, 경기 국회의원 1호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16.0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