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공경을 실천한 학생들에게 모범학생 표창 거동 불편한 어르신 도와 훈훈한 감동을 준 김기숙 2016-02-02 11:2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교복입은 천사들’찾아 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지난 1월 28일 횡단보도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도와 훈훈한 감동과 교훈을 준 학생들에게 2월 2일 모범학생 표창장을 수여하기로 하였다. 최종선교육장은 ‘학생들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도와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으며, 각박해지는 사회 속에서 당연하게 생각하는 일도 실천하기 어려운데, 마음에서 우러나 실천하는 모습은 다른 학생들에게 매우 귀감이 된다.’ 고 말했다. 제보 영상을 보면, 보행자 신호가 빨간불로 바뀌고 차들이 지나다니기 시작하지만, 지팡이를 짚은 할아버지가 횡단보도를 절반도 건너지 못하자 용인대덕중 1학년 양00양이 달려가 할아버지를 부축하고, 잠시 후 또 1학년 현암중 권00군이 차도로 뛰어가 할아버지가 떨어뜨린 물건을 주워드렸다. 이를 지켜 본 한 시민이 이 선행학생들을 찾아달라며 차량 블랙박스에 촬영된 영상을 YTN에 제보하면서 알려지게 되었다. 이 내용이 방송되자 많은 시민들이 ‘죽전동의 교복입은 천사’ 라는 별명을 지어주고 훈훈한 감동을 주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입시 위주의 교육에서 학생들의 바른 인성 교육이 절실한 때에 학생들이 참다운 인성을 실천하는 모습은 우리 교육의 희망을 보여주었다. 김기숙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버스승강장 7곳에 발열의자 시범 설치 16.02.03 다음글 “용인동부서,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 예방활동 추진” 16.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