舊 역북·신갈지구, 처인 읍·면 생활권 등 낙후된 구도심 활성화 방안 찾는다 용인시, 올해 구도심 재생사업 용역 및 조례 제정키로 이윤신 2016-01-27 04:4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그동안 신시가지 위주로 확장돼 왔던 용인시가 舊 역북·신갈지구 등 관내 낙후된 구도심 지역에 대해 활성화하는 방안을 찾기에 나섰다. 이는 용인시가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100만 대도시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노후화된 구도심 활성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구도심 지역을 활성화하기 위한 ‘도시재생정책 기초조사 및 정책 추진방안 수립 용역’을 오는 5월까지 실시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구도심에 새로운 기능을 도입해 특성화 도시로 재생하겠다는 것이다. 대상 지역은 지난 1970년대~1980년대말 조성된 처인지역의 읍·면 생활권과 舊 역북·신갈지구, 기흥과 수지지역 구도심 등 3개 지역이다. 시는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인구감소, 주택노후화 등 쇠퇴가 심각한 낙후지역을 찾아내 자생적 성장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시는 용역 결과를 토대로 오는 8월중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마련해 도시재생 정책을 본격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조례의 주요 내용은 도시재생위원회·주민협의체·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의 구성과 도시재생전략 계획 및 활성화 계획의 내용·평가·지원 범위 등의 규정으로 구성된다. 시는 또한 내년부터 효율적인 도시재생 지원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근 신설한 도시재생팀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도시재생과 및 도시재생지원센터 설치, ‘도시재생전략 및 활성화 계획’ 등을 수립하여 사업 대상지내 경제기반형·근린재생형 도시재생 등 전략적 도시재생 업무를 본격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여건과 특성에 맞는 도시재생을 추진하여 도시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100만 대도시 성장에 기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윤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수지생태공원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16.01.27 다음글 용인시의회 최원식·남홍숙·박만섭 의원, 제3회 의정활동 우수의원상 수상 16.0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