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한파로부터 동사의 위험에 노출된 노숙인 구조
지구대 경찰관들과 시민이 하나가 되어 다리 밑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을 동사의 위험으로부터 구조․보호
손남호 2016-01-26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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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동부경찰서(서장 이왕민) 중앙지구대는 1월 22일 중앙동 주민센터와 함께 시민의 협조로 노숙인들을 구조․보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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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한파가 예상되는 지난 1월 22일(금) 용인동부경찰서 앙지구대 경찰관들과 중앙동주민센터는 시민의 협조를 받아 쉼터 입소 등을 거부하면서 다리 밑에서 활하는 노숙인들을 구조․보호조치하였다.

 

중앙지구대 경찰관들은 노숙인들을 쉼터에 입소를 시켜도 다음 퇴소해 버리고 절대 입소하지 않으려는 노숙인들에게 오리털 잠바와 매일 아침마다 따뜻한 음료 등을 사주면서 거주할 곳을 마련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그러던 중, 강력한 한파에 다리 밑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은 동사의 위험에 노출되어 버렸고, 그 때, 펜션을 운영하는 시민이 보호를 해주겠다고 자청하고 나섰으며, 이를 중앙동주민센터로부터 전해들은 지구대 직원들은 바빠지기 시작하였다.

 

다리 밑에서 생활하는 노숙인들이 총 3명인데, 그 중 서로 사이가 좋지 않은 노숙인이 함께 가지 않겠다고 하고, 급기야 1명은 사라져 버린 것이다.

 

노숙인 2명은 설득 끝에 펜션에 입소를 시키고, 사라져 버린 다른 1명은 한 참을 수색한 끝에 버스터미널 대합실에서 견하여 중앙동주민센터와 함께 입소시켜 모두 동사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하였다.

 

 

 

중앙시장 활성화 및 깨끗한 거리를 위한 청소 문화운동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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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용인중앙시장의 술막다리 주변은 노숙인들과 술에 취한 사람들이 통행하는 시민들에게 술병을 던지고 아무 곳에서나 소변을 보는 등 불안감을 조성하고, 쓰레기 등으로 인해 우범지역이었던 곳이었다.

 

그래서 이곳을 깨끗하고 안전한 곳으로 바꾸기 위해 지난 해 10월 5일부터 현재까지 단 1주도 빠지지 않고 용인중앙지구대 주관으로 중앙동주민센터, 중앙시장상인회와 함께 매주 월요일마다 깨끗한 거리를 위하여 클린로드(Clean Road) 청소를 하고 있다.

 

그 결과, 10여명의 노숙인들 중 7명을 귀가시켰고, 거리는 더욱 밝고 깨끗해져 안전해지고 중앙시장이 활성화되는데 도움이 되는 것은 물지역의 많은 기관이 함께 참여하면서 결속력을 다지고 청소하는 문화가 새롭게 형성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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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중앙시장 상인회 박영배 회장은 청소를 하고나서 노숙인들도 쓰레기를 버리지 않을려고 노력하고, 상인들이 매주 월요일마다 경찰관들과 함께 청소를 하면서 결속력은 물론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된다며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왕민서장은 사회적약자의 보호를 위해서는 경찰 혼자만의 노력이 아니라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노숙인들 뿐만 아니라 사회적 약자인 여성과 장애인 등을 보호하고 전통시장인 중앙시장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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