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자율 제설봉사단이 나선다”
제설차량 진입 힘든 마을안길과 이면도로
손남호 2016-01-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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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시 원삼면·성복동 자율봉사단 결성 화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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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관내에 제설차량이 들어가기 어려운 농촌마을 안길이나 도심지 이면도로 등을 주민 스스로 제설에 나서는 ‘주민 자율 제설봉사단’이 최근 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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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단이 결성된 곳은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의 ‘제설봉사단’과 수지구 성복동의 ‘제설 시민자원봉사단’ 등 두 곳.

 

‘원삼면 제설봉사단’은 지난 22일 원삼면 45개 리의 이장과 주민 등 50여명이 참여해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눈이 내리면 원삼면사무소 비상상황실의 문자전송이나 마을별 연락체계에 따라 각각 보유한 트랙터 등 장비를 이용해 마을안길 초동 제설에 신속히 나설 계획이다.

 

또한, 폭설 시 교통이 두절되기 쉬운 농로길 제설취약구간 45개 노선(90㎞)에도 제설봉사단의 제설 담당구역을 지정하고, 모래주머니 400포와 염화칼슘 225포를 배치해 집중 관리하도록 했다.

 

봉사단에 나선 주민 오긍환씨(63)는 “농촌지역 제설은 행정기관의 제설작업에만 의존하기에는 한계가 있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참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수지구 성복동의 ‘시민자원봉사단’도 지난 20일 관내 인도나 이면도로를 주민들이 제설작업을 하기로 하고 주민센터에서 SNS 네이버밴드를 개설해 회원을 모집하고 있는데 현재 37명이 가입해 있다. 밴드 운영자가 강설시 제설봉사활동 안내와 제설봉사구역 및 운영사항을 실시간으로 알려 제설 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봉사단 가입은 미취학 아동과 노인 등을 제외한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며 1365자원봉사 홈페이지에서 성복동-환경정비사업-제설작업 활동란에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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