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시장 서정석)가 지난 5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이천에서 열린 제55회 경기도 체육대회에서 총점 31,442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하는 성과를 거둬 용인시체육인들이 시장실을 찾아 선수단기와 함께 분우승컵을 봉납하는 행사를 가졌다.

용인시는 지난 48회 대회부터 8년간 종합 3위에 머물다 2위에 오른 것이고 특히 1996년 시 승격 이후 처음 거둔 준우승이어서  지난 2월 6일 체육회가 생활체육회와  통합으로 이룬 결과물로 용인시 체육인과 시민들에게 더욱 뜻이 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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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는 32,632점을 받아 1위를 차지한 수원시와 1,190점차가 나고 29,765점을 받은 3위 성남시와는 1,677점차로 2위를 차지한 것이어서 차기 대회에 대한 기대도 크다.

용인시는 육상 등 20개 종목에서 선수 234명, 임원 114명 등 348명이 출전했으며 검도, 정구, 배드민턴, 축구, 씨름 등에서 1위를 차지했고 태권도, 보디빌딩, 복싱에서 2위, 테니스, 궁도, 탁구, 사격 등에서 3위를 차지하는 등 선전을 펼쳤다.

경기도체육대회 참가 선수 임원단은 지난 12일 서정석 시장을 방문해 준우승기와 준우승컵을 시에 봉납했다.

서정석 시장은 “이번 경기도체육대회가 여느 때보다 좋은 결과를 거둔 것은 선수들과 코치, 임원들이 더 많은 땀과 눈물을 흘리고 애쓴 덕”이라며 “용인의 위상을 널리 알려주셔서 감사하고 내년에는 종합우승을 할 수 있도록 시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우현부회장은 “서정석시장의 지원속에 체육회와 생활체육회가 통합되어 체육인들이 하나가 되고 선수들의 우승하고자하는 열정속에 이룬 성과이므로 내년에는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 소감과 함께 이창식사무국장은 “시민들의 하나같은 성원속에 2위를 함에 내년에는 좀더 알찬 준비속에 1위를 하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는 각오를 피력하였다.

21일 경기도 체육대회에 참여한 선수, 임원, 지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해단식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