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앞마당을 빌려주세요’

(재)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민 누구나 쉽게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넓혀가기 위해 그동안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찾아가는 예술교육’ 외에도 다양한 문화사업을 추가적으로 개발하여 추진 할 예정이다.

2013년에 재단에서 처음 시작한 ‘찾아가는 예술교육’의 경우를 보면 용인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체험 할 수 있도록 기획되어 상대적으로 문화기반 시설이 부족한 처인구와 기흥구에 있는 유휴공간을 적극 활용해 약 3천 명의 시민에게 다양한 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그러나 시민이 직접 교육현장으로 찾아와야 하는 번거로움에 따라 이런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하여 2016년부터는 재단에서 직접 시민이 원하는 장소에 찾아가는 교육 프로그램인 ‘당신의 앞마당을 빌려주세요’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이동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3명 이상 시민이 모인 곳이라면 시민들이 사는 집 앞 마당까지 찾아가서 교육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동네에 있는 마을회관, 집 앞마당, 단지 내 관리사무소내 유휴공간 등 교육을 할 수 있는 개방된 공간이라면 어디든 무방하며 육아, 시간부족, 이동 불편 등의 사유로 예술교육을 접하기 힘든 곳을 찾아 감상(미술, 음악), 체험(캘리그라피, 탭댄스 등), 일반(가곡 등) 등으로 세분화하여 신청을 받아 진행 할 예정으로 용인 시민에게 더욱 뜻 깊은 교육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자세한 사항은 2월에 공지되는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마당지기 재능기부단’이 되어 시민을 위한 나눔과 봉사를 실천해보세요

재단에서는 예술가, 아마추어 예술인, 예술교육 수강생 등 누가나 배움에서 그치지 않고 이를 재능기부로 활용하여 용인 곳곳에서 생활예술이 피어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에 예술강사로 활동 할 수 있는 ‘마당지기 재능기부단’을 1월 12일부터 2월 19일까지 모집한다.

용인문화재단 예술교육 프로그램 20시간 이상 수료한 수강생, 용인문화재단 지원사업에 참여중인 자, 용인시에 거주하고 있는 예술교육 경력자, 용인관내 대학교 예술관련 학과 재학생 또는 졸업생 등 예술교육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마당지기 재능기부단’으로 활동하게 되면 예술교육 활동가로 활동하기 위한 워크숍 프로그램, 활동지원금을 지원하며 이외에도 용인문화재단 기획공연 초대, 용인문화재단 창의예술아카데미 할인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접수는 1월 12일부터 2월 19일까지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신청서를 다운받아 신청할 수 있다.

* 재능기부 가능 프로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