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차기 관리운영자로 ‘네오트랜스’ 선정
용인경량전철(주), 24일 계약 체결, 내년 7월말 정식 운영
손남호 2015-12-24 09:13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 7년간 관리운영비 등 총 305억원 절감 기대 -

 

내년 7월말로 봄바이어 트랜스포테이션 코리아측과 관리운영 계약이 종료되는 용인경전철의 차기 관리운영자로 신분당선 운영사인 네오트랜스가 최종 선정됐다.

 

2015122418846.jpg

 

용인경량전철㈜은 24일 처인구 삼가동 소재 용인경량전철 대회의실에서 네오트랜스(주)와 관리운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네오트랜스㈜는 내년 7월말부터 7년간 용인경전철 운영을 맡게 된다.

 

신규 관리운영자인 네오트랜스㈜는 2011년 11월 개통한 신분당선의 운영사로, 국내 최초 중전철 무인운전 경험이 있으며, 정부의 재난관리평가 2위 선정, 방재안전 표준매뉴얼 보유 등으로 국민안전처 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우수한 능력과 실적을 가진 업체다.

 

2015122418857.JPG

 

구체적인 계약내용을 보면 용인시는 재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7년간 관리운영비 1,856억원을 1,690억원으로 낮추어 약 166억원을 절감하는 것을 비롯해, 통합환승 유지보수 업무 등 추가과업비 126억원, 예상하지 못한 시설물 개선비용 13억원 등 7년간 총 305억원을 절감하기로 했다. 연간 44억원을 절감할 수 있게 된 것이다.

협상과정에서 계약당사자인 용인경량전철(주)과 네오트랜스(주) 외에, 용인시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네오트랜스측이 성과평가를 통한 목표관리 반영, 안정적인 운영관리 및 관리감독 권한의 강화, 운영비 절감, 시의회에서 그동안 지적했던 정보제공을 계약서에 명시토록 하는 등 여러 부분에 있어 기존 계약보다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차기 관리운영자를 선정하기 위해 올해초 국내·외 철도운영사로부터 입찰제안서를 접수받아, 지난 6월 우선협상 대상자로 네오트랜스㈜를 선정하였고, 이후 6개월간 계약조건 등에 대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

 

경량전철(주)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운영비 절감 등 시 재정부담을 크게 덜 수 있게 됐다”며 “능력 있는 신규 관리운영자 선정으로 안정적인 경전철 운영과 수요증대를 위한 경전철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