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용인(갑) 지역위원장 백군기 의원이 새정치민주연합이 당소속 국회의원을 대상으로 선정하는 2015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매년 국정감사 기간 언론보도, 정책자료집, 보도자료와 질의서를 기준으로 평가하여, 국정감사에서 남다른 사명감과 성실한 준비를 바탕으로 ‘정부정책 문제점을 지적하고 창의적인 대안제시로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여 당의 위상을 드높인 의원’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국정감사에서도 백군기 의원은 물부족에 시달리는 격오지 장병들의 현실과 돈 내고 군복무 하는 ‘애국페이’ 문제를 제기했고, 최전방 전투병 절반 이상이 방탄복도 없이 근무 중인 사실을 밝혀내는 등 탁월한 감사활동과 합리적 대안제시로 눈길을 끌었다. 특히 고위공직자의 자녀들이 국적변경을 통해 병역을 면제받고 있다는 사실을 밝혀내 주목을 받았다.

백군기 의원은 이번 수상에 대해 “국민의 소중한 혈세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며 “주마가편의 의미로 받아들이고 다음 국회에서도 장병들의 복지를 증진하고 방산비리를 척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백군기 의원은 당내 유일 장성출신 의원으로서 해상작전헬기 도입과 관련한 수천억원대의 방산비리를 밝혀냈고, 한국형 전투기(KF-X)의 핵심기술 이전불가 사실을 밝혀내 언론의 집중조명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