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상습침수지역 12곳 4년만에 해소 고림동 등 총 7.9km 올 연말 모두 마무리 손남호 2015-12-11 08:1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상습 침수피해를 겪었던 고림동 등 용인시 관내 12곳의 하수관거 정비사업이 착공된지 4년여만인 올 연말 모두 마무리된다. 이에 따라 이들 지역의 여름철 상습 침수피해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용인시는 호우피해가 반복되고 있는 처인구 유방동, 고림동, 포곡읍 둔전리, 모현면 일산리, 기흥구 중동, 서천동, 수지구 죽전동 일원 등 상습침수지역 12곳에 대한 하수관거 정비사업을 지난 2011년 착공해 올 연말 완공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는 국비 53억9천만원 등 77억여원이 투입됐으며, 정비되는 하수관거의 길이는 총 7,900m에 달한다. 시는 항구적 수해 예방을 위해 우수관거 설계기준이 되는 기존 5~10년의 강우 확률년수를 지역 여건에 따라 10~30년으로 상향 조정하고, 상습침수지역 배수분구 단위의 관거 정비계획에 따라 지역 맞춤형 정비를 추진했다. 또 관거 통수 단면적이 부족하거나 경사도 불량, 파손 등에 의한 상습침수지역의 경우 충분한 우수배제시설과 통수 단면적을 확보하는 등 맞춤형 침수방지시설을 설치했다. 시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서천동 2공구 공사를 끝내면 4년 이상 추진한 장기 사업이 마무리되어 상습 침수피해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국도 43호선~죽전로간 단절된 보행로 연결됐다 15.12.11 다음글 서정석 전 용인시장. 경전철 주민소송 법정진술 15.1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