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학년도 한터초등학교 사이언스 페스티벌

용인시 양지면 대대리에 위치한 한터초등학교(교장 박광철)에서는 2009년 4월 18일 토요일 오전9시부터 12시까지 과학의 날 행사로 2009학년도사이언스 페스티벌을 가졌다.

4월 과학의 달을 맞이하여 기존의 형식적이고 획일적인 틀에서 벗어나 과학 생활화 구현의 계기 마련 및 새로운 과학 활동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과학적 문제 해결력과 과학에 대한 긍정적 태도를 신장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을 준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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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는 과학 강국이 되어야 하고 그 중심에 우리 한터초등학교 학생들이 서기 위해서는 각자가 자랑스럽고 소중한 나를 가꾸어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는 박광철 교장의 개회사가 있었다.

이어서 에어로켓 발사 시연으로 학생들의 호기심과 과학적 상상력을 자극하였다. 그리고 간단한 행사 안내와 주의 사항을 전달 받은 후 학생들은 학년별 특성화 프로그램 활동에 참가하였다.

학년별 특성화 프로그램은 각 학년의 수준에 맞도록 구성되었는데 1, 2학년은 빛의 성질과 광섬유의 특징을 살린 취침 등 만들기와 소리의 발생과 전달에 대해 강의를 듣고 간단한 메아리를 만들어 보는 활동을 가졌다.

3, 4학년은 원심력을 이용한 전동 윷놀이 놀이기구를 만들어 봄으로써 물리영역을 재미있게 이해하였으며, 케플러식 굴절 망원경을 직접 제작해보며 천체 망원경에 대한 관심과 우주과학에 대한 꿈을 갖도록 하였다.

고학년인 5, 6학년은 잠수함의 기본원리를 심도 있게 알아보고, 계영배를 만들며 사이펀 원리를 이용한 전통과학을 접해보며 물리영역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각각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는 학생들은 많은 호기심을 가지고 진지한 태도로 진행강사요원의 설명을 들었으며, 실제 제작 시간에는 적극적인 태도를 지니며로 저마다 즐겁게 체험활동에 임하였다. 각각의 체험 활동과 작품 제작 활동이 끝난 후 자신이 만든 작품을 직접 조작해보며 과학의 원리를 다시금 이해하고 과학을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대다수의 학생들이 어렵기만 했던 과학의 원리들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 여러 가지 과학적 원리에 대하여 좀 더 알아보고 싶다는 의견을 보였다

한터초등학교에서 주최한 이번 2009학년도 사이버 페스티벌 프로그램은 국가발전에 대한 과학기술의 힘과 녹색성장의 중요성과 학문적 가치를 깊이 인식하고 있는 학교장과 전교사가 협력하여 기존의 획일적이고 형식적이며 행사중심적인 과학의 날 행사 형식에서 탈피하여 주목을 끌었다.

실제로 실험과 실습, 조작 활동 등이 가능한 다채로운 체험활동을 통하여 학생들에게 어렵게만 인식되었던 여러 가지 과학적 원리들을 쉽게 이해시키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과학 축제가 되었다는 점에서 상당한 의의가 있는 활동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