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80개소 점검 손남호 2015-11-26 08:3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처인구는 관내 대규모 공장 등 대기 및 폐수배출업소 80개소를 대상으로 26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지도점검은 시청 환경과 직원들과 처인구 공원환경과 직원들과 합동점검반을 편성, 연말연시 분위기에 편승한 환경오염 사고 예방과 환경의식 고취에 적극 나서기 위해 추진된다. 이는 처인구 관내에 총 1,162개소의 용인시 대기 및 폐수배출업소 가운데 51%에 해당하는 593개소가 있으나 시 전체 면적의 80%를 차지하는 넓은 지역 특성상 지도·점검에 어려움을 격고 있어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점검 효율성을 높이고 각종 오염 사고와 고질 민원 등을 사전 예방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다. 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허가·신고사항 이행 여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정상 가동 여부, 대기 자가 측정과 폐수 비밀 배출구 설치 여부, 운영일지 작성과 환경기술인 교육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대기 오염 행위나 폐수 무단 방류 등 위반업소에는 행정 처분(개선 명령 등)하거나 고발 조치할 예정이며, 점검 시 채수한 시료를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해 그 결과에 따라 폐수초과배출 부과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처인구 관계자는 “환경 오염 사고는 작은 것이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며 “몰지각한 대기 및 폐수 오염행위가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인 지도 점검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공공건축물 지진안전성 표시 획득 15.11.26 다음글 용인시, 농림어업 9천여 가구 총조사 실시 1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