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11월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관내 초·중·고 180교가 일정별로 각 지구 중심학교에서 지구별 학교장 학교경영 사례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초등 10개 지구, 중등 6개 지구로 나누어 지구별 10개 내외의 학교가 서로 모여서 소규모 토론의 장을 마련하였다.

특히 각 학교별로 학교운영위원장과 학부모 대표, 그리고 교육장님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하여 각 학교의 특색사업들을 공유하면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였다.

초등 기흥 지구를 시작으로 계속 수지 및 처인 지구 사례나눔이 이루어지는데, 1부에서는 학교장들이 2015 혁신공감학교 1년의 운영성과를 성장과정 중심으로 발표하였고, 2부에서는 함께 참석했던 학부모들의 질의응답 및 건의사항 등을 통해 문제점을 찾아 해결방안을 찾는 등 학교장 및 학부모, 교육청 관계자들 간의 역동적인 소통의 시간이 이루어졌다.

11월 24일 사례나눔에 참석한 좌항초 학부모 대표는 ‘각 학교마다 특색적으로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의 다양성에서 학교장의 리더쉽과 책무성에 깊이 감사를 드리며, 학부모 입장에서 운영해보고 싶은 사례들이 너무 많다’고 하면서 이러한 기회가 자주 있기를 희망하였다.

용인교육지원청 양재경 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교육이 발전하고 혁신되기 위해서는 먼저 교육주체들의 마음을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이러한 자리를 통해서 개방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하는 교육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하면서, 더욱더 역동적인 학교문화 형성을 위한 학부모와의 소통 기회 마련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