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3일 에버랜드에서 소외계층 220여명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아동 및 가족이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문화체험을 통해 가족간 소통과 화합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썬더폴스 등 44가지의 놀이시설 이용을 통해 아이들의 동심을 일깨워주고, 사파리월드 등 다양한 동물들의 퍼포먼스 관람, 포시즌스 가든 등 다양한 식물 감상 등도 진행되었다.

평소 외부활동에 제약이 있는 아동과 가족에게 동물과 자연의 교감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익히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취약계층 아동에게 공평한 출발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하는 ‘드림스타트’의 취지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아동들이 많은 경험을 쌓고 배우며, 건강하고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