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곳 다중이용시설 부설주차장 점검 나선다 여성대상 범죄예방 위해 CCTV, 조명 등 일제 점검 손남호 2015-11-11 04:14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최근 대형마트 등 주차장 내 여성 대상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한 달 간 관내 다중이용시설 35곳의 부설주차장을 일제 점검한다고 밝혔다. 대형병원과 대형마트, 박물관 등 여성들이 자주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의 부설주차장을 대상으로 CCTV와 조명, 안내판 설치여부를 중점 점검해 문제점을 사전 개선하려는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주차장 내 조명의 충분한 조도를 유지하는지 △관리사무소에서 CCTV로 주차장 내부 전체를 볼 수 있는지 △폐쇄회로 텔레비전과 녹화장치의 모니터 수가 같은지 △컴퓨터 보안시스템을 설치해 촬영된 자료를 1개월 이상 보관하는지 등이다. 또 부설주차장의 무단용도 변경 여부도 점검해 관련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방침이다. 시는 점검을 통해 조명이 어두운 주차장은 충분한 조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CCTV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도록 관리주체에 행정지도할 방침이다. 위반사항이 발견되면 건축관계자 및 행위자에게 시정명령을 내리고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정찬민 용인 시장은 “주차장 시설 기준 준수와 안전관리 여부를 상시 점검할 수 있도록 노력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한 용인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 농업농촌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15.11.11 다음글 이우현 국회의원,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4억 확보 15.1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