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9일 용인 현대인재개발원에서 ‘2015 사이버폭력 대응 및 예방을 위한 전문상담인력연수’를 실시했다.

본 연수는 교육부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지원을 위한 2015년 특별교부금 사업으로 기획되었으며, 경기도교육청 주최, 용인교육지원청 Wee센터 주관으로 시행되었다. 용인Wee센터는 경기도 내 6개 권역(군포의왕, 수원, 안성, 용인, 평택, 화성오산)의 전문상담인력을 대상으로 사이버폭력 대응 및 예방 능력을 향상하는 내용으로 교육하였다.

 최근 학교폭력 발생은 하락추세인 반면, 시간과 공간을 넘어 음밀하게 진행되는 학생들 간의 사이버폭력은 급증하고 있다. 이 에 따라 학교현장의 상담인력도 사이버폭력 대응 및 예방에 대한 역량강화가 절실하다.

용인Wee센터는 학교 현장의 사이버폭력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가해자 및 피해자의 상담과 치유 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보며, 학교현장에 적용 할 수 있는 연수에 중점을 두었다.

용인지역 외 화성오산, 수원, 안성, 평택, 군포의왕의 생활인권상담사 및 Wee클래스 전문상담사 140여명은 연수를 통해 사이버폭력의 대응 및 예방 능력 향상을 각 지역에서 찾아왔다.

각 교육지원청의 생활인권상담사는 급증하는 사이버폭력 사례에 대한 이해를 높여 적절하게 대응하기 위해 교육을 신청하였고, 학교의 전문상담사는 사이버폭력을 사전에 보다 능동적으로 예방하려는 마음에 교육을 기대했다고 한다. 연수장은 각 지역 상담인력들의 기대와 열정으로 뜨거웠다.

용인교육지원청 생활인권 담당의 김영미 장학사는 “경기도교육청 사이버폭력 대응 및 예방의 거점Wee센터로서 실시한 교육에 각 교육지원청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어 기쁘고, 사이버폭력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각 현장에서 사이버폭력에 대한 대응과 예방을 적절하게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또한 “학교폭력 양상이 변해가는 점을 고려하여 현장의 모든 상담인력이 능동적으로 역량강화에 힘쓰는 모습이 앞으로 학교의 사이버폭력 근절을 반드시 앞당길 것이며, 용인뿐만이 아닌 인근지역의 사이버폭력 예방을 위해 적극 지원할 것”임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