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대 온실가스 꼼짝마! 용인인터넷신문 2009-03-29 11:5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육군 55사단, 환경부와 저탄소 녹색부대 에코트리 캠페인 식목행사 실시 - 육군 55사단은 환경부와 함께 오는 31일, 예하부대인 성남대대에서 부대 생태계를 복원하고 온실가스 흡수원을 확충하기 위한 ‘저탄소 녹색부대 에코트리 캠페인 식목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이만의 환경부 장관과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윤광섭 55사단장, 이대엽 성남시장 등 주요 인사를 포함하여, 한강유역 환경청, 한국환경기술진흥원, 그린스타트 경기네트워크, 육군 55사단 장병, 국민은행, 소니코리아 등 민․관․군 관계자 약 500여명이 참여한다. 에코트리 캠페인은 개인이 온라인상에서 얻게 되는 에코트리와 자발적으로 탄소상쇄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으로부터의 나무를 매년 봄이 시작 되는 3~4월에 군부대내 폐사격장, 훈련장, 유휴지 내에 식재하는 것이다. 일반개인은 그린스타트 홈페이지(greenstart.kr)에서 저탄소형 생활습관을 하겠다는 실천서약을 하면, 20명당 1그루씩 가상의 에코트리가 생성되고, 이때 생성된 에코트리는 새롭게 출시된 국민은행 녹색그린 금융상품의 수익금중 일정금액을 기금으로 활용하여 실제 식목할 수 있는 나무로 전환된다. 소니코리아, 리바트 등 에코트리 캠페인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기업활동 중 생성되는 온실가스량에 대한 탄소상쇄 프로그램에 따라 일정금액을 기부금으로 제출하고, 이를 에코트리 캠페인 식목비용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식목행사에서는 이산화탄소 흡수력이 매우 높고 주변 식생과 조화를 이루는 느티나무 200그루, 백합나무 1,250그루, 소나무 250그루, 잣나무 300그루 등 총 2,000그루 식목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연간 약 23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번 에코트리 캠페인을 준비한 55사단은 작년 군에서는 처음으로 ‘사격장 탄두 회수시설’을 설치해 토양이 중금속으로 오염되는 것을 방지하고 한강의 주요 오염원인 경안천 일대에서 주기적인 정화활동을 펼쳐 조선일보 환경운동대상을 수상하는 등 녹색육군 기수로서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특히, 올해 2월부터 환경부와 연계하여 육군 최초로 탄소관리 모델을 개발하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각 부대별로 실천 가능한 ‘저탄소 녹색 부대운영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육군 환경보전 시범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용인인터넷신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남사장학회 2009년 장학생 12명 배출 09.03.29 다음글 플라워 카니발 오픈 09.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