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저수지 상류 오염원 집중단속에 나서다 90개 폐수배출시설 대상 특별합동점검 실시 손남호 2015-11-05 13:5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가 기흥저수지 상류지역 오염원을 대상으로 특별 지도 점검을 실시하고 관리 기준 등을 위반한 5개 업소를 적발해 조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기흥저수지 상류지역의 오․폐수 배출량이 전체 부하량의 44% 이상을 차지해 녹조발생 주요인이 됨에 따라 갈수기 저수지 수질 악화를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용인시청 환경과, 기흥구청, 경기도청 등이 합동점검반을 편성. 지난 달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기흥저수지 상류지역에 위치한 폐수배출시설 90여곳을 점검했다. 대상 시설은 주유소, 세차장, 화학 및 의약품 업체, 의료시설, 공장 등이며 주요 점검사항은 수질오염물질 무단 배출행위, 방류수 수질기준 및 관리기준 준수여부 등이었다. 점검결과 5곳의 업소에서 변경 신고 미이행, 운영일지 기록 미보존 등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조치 완료했으며, 18곳의 시료를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했다. 시료 검사 결과에 따라 방류수 수질기준 위반업체에는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하게 행정처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기흥저수지는 경기 남부 오산천, 진위천의 수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곳”이라며 “앞으로도 수질개선과 시민의 쾌적한 주거 환경을 위해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이상일 의원, 구성동 주민센터 리모델링 사업비로 행정자치부 특별교부세 4억원 확보 15.11.05 다음글 수지구, 공직자 대상 스피치 역량강화 교육 열어 15.11.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