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처인구 주민자치센터 동아리 발표회가 지난 4일 오후 6시 문화예술원 마루홀 공연장에서 성료됐다.

처인구 주민자치연합회(연합회장 최준식) 주관으로 열린 이 날 행사는 송면섭 처인구청장, 각 읍면동장, 주민자치위원 등 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개회식 후 지난해 우수동아리로 선정된 원삼면 밸리댄스 동아리의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처인구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각각 11개 팀 160여명이 화려한 본 공연을 펼쳤다.

무대는 밸리댄스, 색소폰, 한국무용, 풍물 등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그동안 열정적으로 닦은 재능과 기량을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로 이어졌다.

65세 이상 프로그램인 동부동 풍물반의 사물놀이 공연, 5세~8세 어린이들의 무용 공연인 이동면 어린이 발레단의 ‘꽃의 요정들’ 무대는 특히 큰 박수를 받았다. 양지면의 플라멩코팀도 정열적인 스페인 춤을 선보여 객석의 큰 호응을 얻었다.

최준식 처인구 주민자치연합회장은 “한마음으로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신 지역주민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발표회를 주민자치센터 간 화합의 기회로 삼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주민자치센터들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