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용인교육지원청(교육장 최종선)은 관내 초‧중‧고 학생 300여명이 참가하는 학생인권의 달 기념 ‘2015 용인학생자치활동 한마당’ 공연 행사를 28일(수) 용인교육지원청에서 개최하였다.

‘2015 학생인권의 달 용인학생자치 한마당 축제’는 용인학생대표 협의회가 기획하고 운영하는 행사로 학생 자치회와 연계하여 학생의 자율성을 확보하고 주인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학생 인권․자치행사로 참여와 소통과, 자율과 책임이 있는 민주적 학생 문화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바가 큰 행사이다.

축제는 학생인권의 달 기념 학생인권 UCC 대회 수상작 상영을 시작으로 용인교육지원청 홈베이스 및 계단에 학생인권 우수 작품을 전시하고 초당중학교 사제동행 난타 두드림 공연 외 11개 팀에서 댄스 관현악 뮤지컬 등 다양한 공연으로 나누어 진행하였다.

청덕고 박상하, 용인정보고 천설희 학생은 학생들 특유의 발랄하고 재치 있는 진행으로 공연의 흥을 돋우었고 행사에 참석한 학생들은 “이번 행사의 기획과 공연 등을 스스로 준비하여 처음에는 무척 막막하고 방향을 잡지 못해 어려움이 많았으나, 지구별로 협의회 및 토론 대회를 통하여 하나씩 해결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인권에 대한 생각과 학생자치활동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행사준비는 보이지 않는 많은 요소와 과제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그 과제를 하나하나 해결할 때 많은 희열과 뿌듯함을 느꼈고 공연을 준비하며 많이 성장한 것 같다는 소감을 밝혔다.

양재경 교수학습국장은 인사말에서 학생 자치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하고 용인학생들이 모든 분야에서 주도적이고 자율적으로 임할 때 학교문화가 개선되고 진정한 의미의 학생중심 교육이 이루어짐을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