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율 기획조정실장

경기도는 총 13조 5,245억원 규모의 2009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을 편성, 경기도의회에 심의를 요구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10조 4,709억원 규모로 당초예산 10조 751억원 보다 3,958억원이 증가했으며, 특별회계는 3조 536억원으로 당초예산 2조 9,446억원 보다 1,089억원이 증가했다.

또한, 도는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추경예산을 예년의 5월에서 3월로 앞당겨 편성했다.

도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침체에 따른 세수 감소로 재정여건이 어려움에도 2009년도 당초 예산 편성이후 국고보조금, 지방교부세 등 중앙 의존재원의 추가 확보된 사업비를 조기 집행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사업인 SOC 마무리사업 등에 집중 투자와 기업지원을 통한 경제살리기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 공직자들이 서민들의 고통을 분담하고자 연가보상비 등 기본경비를 솔선수범 절감해 위기가정 무한돌봄사업에 투자하는 등 서민생활 안정 및 경제활성화에 중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총 예산규모 대비 일자리창출을 위한 경제살리기 분야에 399억원(7.9%), 어려운 가정 무한돌봄 등 민생안정을 위해 1,196억원(23.7%), 도로·교통 등 SOC분야에 2,326억원(46.1%)을 중점 배분했다고 밝혔다.

추경예산 어디에 쓰나

(단위 : 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