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내기 공무원이 첫월급 타서 시장에게 테이크아웃 커피 선물 화제 용인시에 첫 임용된 김지혜씨, 임용식때 시장의 장미꽃 선물에 화답 손남호 2015-10-23 03:0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장미꽃 화답으로 커피 선물.’ 용인시청의 한 새내기 공무원이 첫 월급을 탄 기념으로 정찬민 시장에게 테이크 아웃 커피를 사다 드려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최근 용인시청 세정과에 임용된 김지혜씨(31). 김씨는 첫 월급을 받은 다음날인 지난 21일 테이크 아웃 커피를 사서 시장실을 찾았다. “임용식때 시장님께서 임용장과 함께 장미꽃 한송이씩 나눠 주신 것이 너무 기분이 좋아, 그에 대한 보답으로 첫 월급 타서 커피를 사드리기로 한 것이에요” 김씨는 “처음에는 시장님이 받아주실까 주저하면서 팀장님께 얘기 했는데 시장님도 흔쾌히 받아주셨다”며 “시장님이 말단 새내기 직원에게도 스스럼없이 편하게 대해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동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신입 직원이 사준 커피를 마시면서 “취임한지 1년 반이 지났는데 이 같은 일은 처음이라서 뜻밖이고 당황했다”며 “그러나 젊은 직원들의 당돌하면서도 인간적인 면에 가슴이 훈훈했다”고 말했다. 정 시장은 또 김씨에게 “이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으니 젊은 패기를 가지고 열심히 일 해주길 바란다”며 “시정과 관련해서 건의할 부분이 있으면 언제든 상사를 통해 얘기를 해주라”고 당부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2015 용인시 우수보육프로그램 공모전 개최 15.10.23 다음글 (재)용인시축구센터, (주)식스플랜 업무협약 15.1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