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석 용인시장은 2일 오전, 전남 광양에서 개최되었던 제11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와 경남 진주에서 개최되었던 제45회 춘계 한국 고등학교 축구연맹전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백암고와 신갈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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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암고는 부산 부경고와의 결승전에서 연장전까지 무승부의 혈투를 양한빈 선수의 선방에 힘입어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백암고는 백운기대회 역대 전적에서 5회 출전에 4회 우승, 1회 준우승으로 인연이 깊은 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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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고 역시 서울 언남고와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올릴 수 있었다. 이번 대회는 4년 연속 우승 도전으로 선수들의 아쉬움이 크게 남게 되었다.

특히 백암고(감독 서영석, 코치 김정수)와 신갈고(감독 유동관, 코치 이상헌)의 지도자들이 부임한지 2개월도 채 되지 않는 짧은 훈련기간에 우승과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는 점에서 용인시축구센터 소속 지도자들이 뛰어난 명장임을 한번 더 입증하는 대회가 되었다.

▣ 제11회 백운기 전국고등학교 축구대회 - 백암고 경기결과

▣ 제45회 춘계 한국 고등학교 축구연맹전 - 신갈고 경기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