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속서 조난당한 주민 생명구해
용인인터넷신문 2009-02-11 19:40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2009021243940.gif

상사 임재덕(좌측), 중사 한종호(우측)

 

55사단, 조난 등산객 수색작전 끝 구조

 

야간 전술행군 중 조난당한 지역주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4일 청계산 인근에서 야간 전술행군 중이던 55사단 용성부대 1대대가 등산객이 조난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한 것은 오후 8시쯤.

 

회사 기원제 행사를 마무리하고 산길을 내려오던 중 한 명이 조난당했다는 사고경위와 함께 119구조팀이 영하의 추위와 칠흑같은 어둠으로 인한 시계 제한으로 곧 수색을 포기할 것이라는 소식이었다.

  

 이에 평소 작계지역 지형정찰을 통해 청계산 지역을 잘 알고 있던 대대장 이갑수 중령은 조난객이 이수봉 근처에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임재덕 상사와 한종호 중사를 현장에 즉각 출동시켰다.

 

임 상사와 한 중사는 119구조대원과 함께 약 30여 분간의 수색 끝에 발목을 접질린 채 탈진해 있는 정준호(남, 56)씨를 발견하였고 응급조치후 119구조대원들과 함께 들것을 이용해 1시간여의 산길을 헤치고 산 밑 청계산 관리사무소에서 대기중이던 119 구급차량에 정씨를 인도하였다.


구조활동을 지휘한 성남 119 구조대장 양승춘(42)씨는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조난객이 탈진상태로 노출되어 위중한 상태가 되었을 것”이라며, “신속하게 조난자를 찾아낸 두 명의 부사관 덕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09021243956.gif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포곡로 159 삼성 쉬르빌 107동 204호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031-338-1457 | 팩스 : 031-338-1458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장인자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