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현면 가뭄대책 10곳 관정개발 완료 권민정 2015-07-17 08:05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은 가뭄 피해를 줄이기 위해 시에서 긴급 지원한 한해대책 예비비 8,500만원을 들여 지난 달 하순부터 가뭄취약지역 관정개발사업을 추진, 7월 중순경 모두 완료했다고 밝혔다. 관정 개발 대상지는 초부리 하부곡 마을을 비롯해 왕산리 모산마을, 능원리 내곡마을 등 급수시설이 취약한 9개 마을이다. 모현면은 사업 대상지에 심도 150m의 대형 관정 3개소와 심도 30m의 중·소형 관정 6곳을 새로 파고, 기존 관정 4곳의 노후한 수중모터는 심도 120m~150m의 지하수를 끌어올릴 수 있는 강력모터로 교체했다. 모현면은 이번 관정개발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약39ha에 달하는 농지에 농업용수를 공급할 수 있게 돼 가뭄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모현면은 전국적인 가뭄피해로 관정개발업자와 장비 확보가 어려울 것으로 판단하고 예비비 예산 확보 전에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6월 19일 용인시의 가뭄대책 예비비 지원확정과 동시에 관정개발 공사에 착수해 7월 중순까지 신속하게 사업을 마무리했다. 우광식 모현면장은 “시의 지원과 한국전력공사 및 유관기관 등의 유기적인 업무 협조로 한해대책 관정개발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가뭄피해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처인구보건소, 어린이참여 건강놀이극 개최 15.07.17 다음글 KBS교향악단과 150명의 합창단이 선사하는 브람스 ‘독일 레퀴엠’ 15.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