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회에서 소외받는 이웃은 물론 각종 재난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역이라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달려가 피해복구 및 구호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용인지구협의회장 이취임식이 7일 용인시내 모 음식점에서 열렸다. 정기총회를 겸해서 열린 이취임식에는 이정문 용인시장, 안영희 시의회부의장, 윤여갑 경기지사 사무국장, 각 봉사단체 회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 2년 동안 협의회를 이끈 제2대 박정옥 회장에 이어 용인중앙봉사회 소속 윤재섭씨가 제3대 회장에 취임을 했다. 윤재섭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갾그동안 협의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박정옥 전임회장께 감사를 드린다갿며 갾국제적십자사 기본원칙에 입각하여 지역내외 어려운 이웃과 고통 받는 사람들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갿 고 다짐했다. 이정문 시장은 축사를 통해 갾어느 단체보다도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시는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갿며 갾최근 침체되어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무원들이 실천하고 있는 월2회 외식하기 운동에 어렵지만 적극 동참해 달라갿고 당부했다. 용인지구협의회는 소슬샘봉사회 등 7개 봉사단체 190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태풍 루사 피해지역, 충청지역 폭설피해현장 등 각종 크고 작은 재해현장에서 구호활동 등을 전개해 주위의 칭송을 받고 있는 용인시지역의 대표적인 봉사단체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이정문 시장이 동남아 지진피해 지역돕기 성금으로 용인시 공무원들이 모금한 6,798,270원을 피해지역의 빠른 복구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전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