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전도시 조성, 자율방재단이 책임진다

용인시는 7일 오전 9시 용인웨딩홀에서 용인시 자율방재단(단장 지희천)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은 시민 및 민간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자율방재단의 전문성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재해와 자율방재단의 역할’의 주제로 열렸으며 서정석 용인시장을 비롯해 관계공무원 및 200여명의 자율방재단원이 참석해 개회식,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서일대학교 성기완 사회복지과 교수가 ‘재해와 자원봉사’, 국민생활체육회 이미령 강사가 ‘내 몸은 운동기구다’ 라는 제목으로 겨울철 설해와 한파 대비 안전관리와 재해유형별 대처방법, 자원봉사자가 갖추어야 할 펀 리더십 등 실제적인 내용의 특강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지역안전에 대한 책임의식 강화 등 자율방재단원의 역할과 임무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서정석 용인시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안전은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최우선 조건”임을 강조하며 “단원들의 희생과 봉사정신은 선진도시를 만드는 중추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재난예방 및 재난 발생시 도시 안전을 지키는 구심체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11월 결성된 용인시 자율방재단은 현재 총괄반, 인명구조반, 교통안내반 등 9개반, 12명 임원, 399명 단원으로 구성돼 재난예방, 대비, 대응, 복구의 전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월 4일 열리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비롯해 풍수해예방 국토대청결운동,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긴급구조종합훈련 등 각종 재난관련 행사에 참여해 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