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 대표 한우브랜드 ‘한우람’이 경기도가 주최하고 농협경기지역 본부가 주관하는 제9회 경기도 고품질축산물경진대회에서 10월 22일 우수상을 수상해 품질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경기도 고품질 축산물 경진대회는 경기축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축산물의 고부가 가능성 발견과 고품질 안전 축산물의 품질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정한 대회로 이번 대회는 10월 21일과 22일 농협중앙회 부천축산물공판장에서 열렸다.

 한우는 등급별 기본점수, 육질 판정 항목 점수, 육량 지수 및 육량 판정 점수, 결함 발생에 따른 점수 등을 매겨 평가하고, 돼지는 도체 최종 등급 결과에 따라 등급별 기본 점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심사했다.

용인시에서 출품된 한우 ‘한우람’은 근내지방도, 육색, 지방색, 조직감, 성숙도 등 다양한 심사기준에서 경기도내의 가장 우수한 11개 브랜드와 열띤 경합 끝에 ‘우수’상을 받아 오는 30일 경기도 농어민의 날 기념식에서 상을 받게 된다.

 한편 돼지고기 분야에서 출품된 성산한방포크는 4위를 기록했다.

 시는 용인시 한우 브랜드 ‘한우람’이 우수한 한우브랜드로 공식 인정 받게됨에 따라 축산물브랜드사업, 한우명품화 사업, 쇠고기이력제 등 한우사육 농가가 사업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고품질 쇠고기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