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인구 해충포획기 지원에 웰빙 농산물 생산 용인인터넷신문 2008-10-06 06:0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처인구가 올해 처음으로 추진한 ‘친환경 해충포획기 지원사업’으로 농가들이 농약사용을 줄이고 안전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는 기반을 마련해 호응을 얻고 있다. 비닐하우스 내 해충 방제가 대부분 화학 약제에 의존해 어린벌레를 위주로 방제하는데 비해 친환경 해충포획기는 빛을 따르는 곤충의 성질을 이용해 빛으로 유인해 벌레를 잡는 장치로 나방류를 비롯해 많은 종류의 해충들을 효율적으로 잡을 수 있다. 특히 사람과 가축, 농작물에 미치는 공해가 없어 시설원예, 과수원, 축사시설 등에서 해충박멸에 효과가 있다. 처인구는 금년 초부터 해충포획기 지원을 신청받아 7월까지 설치를 완료했다. 처인구 원삼면에서 쌈채소를 재배하는 나상기(50) 씨는 “친환경인증농가로 무농약인증 받아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식물에서 채취한 자재를 사용해 방충을 하고 있는데 친환경 해충포획기로 자재비가 1/4정도 줄었다”며 “자비를 들여 더 구입을 했는데 재배 면적이 좁은 농가는 효과를 더 많이 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용인시 처인구는 금년에 친환경인증 농가를 중심으로 한 시설채소농가, 과수농가에 총사업비 1억 5천만원 가운데 시비 60%를 보조해 106농가에 1,493대를 공급했다. 처인구 산업환경과 장봉재 농정 담당은 “내년에도 금년에 지원받지 못한 농가를 추가 지원해 용인시 농산물에 대한 이미지 제고는 물론 친환경 농산물 생산기반을 넓힐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인시 처인구는 시설채소단지가 밀집해 있고 수도권에 다양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농산물 생산의 요지로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정책적으로 유기질비료와 토양개량제 공급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용인인터넷신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기흥구 법화산 등산로 불편사항 현장 점검 08.10.06 다음글 용인여성회관 10월 7~10일 점심시간 공연 마련 08.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