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제13회 여성주간을 맞아 11일과 17일 여성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용인시가 주최하고 (사)용인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여성주간 기념행사는 11일 여성회관 큰어울마당에서 열린다. 하프와 국악공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미니콘서트 등 기념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에서 양성평등문화 확산과 여성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 시상을 하고 축하공연으로 뮤지컬 ‘넌센스’ 공연이 준비됐다. 공연은 오후 3시부터 시작하며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여성주간 부대행사로 17일 오후 2시부터 용인시청 3층 철쭉실에서 용인여성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저출산 고령화시대 용인 여성 인적자원개발 전략을 주제로 여성 발전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게 된다. 박재규 경기가족여성개발원 선임연구원, 박영란 강남대 사회복지학부 교수 등이 발표하고 여성__보육 기관 관계자들이 토론에 참여한다.

 시는 여성의 권익증진과 사회참여 확대를 지원하고 생활속의 양성평등 문화를 확산해 여성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하는 여성주간 행사가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과 소외계층이 참여하는 행사로 유도해 화합을 위한 축제가 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