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5일부터 분당선 죽전역의 평일 열차운행횟수가 22회(201→223회) 늘어나 출근시간대 운행간격이 기존 8분에서 4분으로 크게 단축된다. 토요일과 휴일 운행횟수도 각각 19회(199→218회), 휴일 7회(132→139회)씩 늘어난다.

 지난해 12월 24일 개통된 죽전역은 일부 선로 공사가 완료되지 않아 보정역을 운행하는 열차만 죽전역에 정차함에 따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그러나 이번 열차운행계획의 변경으로 평일 출근시간에 죽전역을 이용하는 승객들은 열차대기시간이 절반으로 줄어들어 시민 교통편의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용인시는 한국철도공사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죽전역의 열차운행횟수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