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상황 대처 위한 ‘심폐소생술 체험 교육’실시 수지구보건소, 14회 걸쳐 응급처치 교육 진행 권민정 2014-05-27 05:3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수지구보건소에서는 26일부터 14회에 걸쳐 학교 보건교사와 공동주택의 자동제세동기 관리책임자,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는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최근 인구의 고령화, 심뇌혈관 질환의 증가 및 각종 재난 등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인간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위급한 상황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심장 정지 환자의 경우 1분 초과 시마다 생존율이 약 10%씩 감소하게 되므로,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공공장소 및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자동제세동기를 효율적으로 사용해 응급상황 발생 시 즉각적인 심폐소생술을 실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질 수 있도록 해당분야 전문가와 함께 이론과 실습 병행 교육을 실시한다. 보건소에서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응급의료의 제공’에 의거, 병원 밖 응급 환자들에게 응급의료를 제공해 생존율을 향상시키고 장애의 발생을 줄이기 위해 1가구 1인이 응급처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데 목표를 두고 지속적으로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응급의료센터의 전문의와 응급구조사를 투입, 3~4시간에 걸쳐 응급활동의 원칙, 안전수칙, 응급의료 관련 법령 등 이론교육과 심폐소생술, 자동제세동기 사용법 실습교육 등의 지식을 함양시키고, 실습을 통한 다양한 상황대처법을 체험하게 할 계획”이라며 “이 과정을 거친 주민에게는 이수증도 발급해 드릴 예정으로 관심이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모범음식점 2014년 정기 재심사 실시 14.05.27 다음글 용인시, 생활권 주변 병해충 지상방제 추진 14.0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