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모현(왕산) 도시개발사업 본격 추진 지역균형개발 위한 친환경 주거단지 도시, 동부권 허브 기대 권민정 2014-04-14 13:33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계획적 개발 통해 동서지역 균형발전과 복리 증진 기여 - 주변 개발여건과 조화, 녹지.수변공간 네트워크 조성 용인시 동부권 모현지구에 지역특성을 살린 자연친화형 주거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용인시는 주택건설 공급규모 변경추이를 반영한 가구계획 변경(2,925세대→3,750세대) 사항을 포함한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 산25번지 일원의 용인 모현(왕산) 도시개발사업에 대하여 개발계획 변경 및 실시계획 변경인가를 지난 10일 고시했다고 밝혔다. 용인시 모현(왕산)도시개발사업은 처인구 모현면 왕산리 산25번지 일원 36만4,232㎡ 규모의 면적에 공동주택.단독주택 등 주거단지, 공원,녹지,하천, 도로 등 기반시설, 기타시설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환지방식으로 추진된다. 지난 10일 용인시 고시에 따르면 용적률을 당초 200%에서 230%로 상향하고 정부의 중소형주택 공급확대 정책추진 및 중소형평형의 서민주택 증가추세를 반영한 주택수요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자 중소형 평형으로 전환함에 따라 계획인구가 7,479인에서 10,500인으로 증가하게 되었다. 모현(왕산) 도시개발사업은 지난 2008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후 사업 추진이 지연되어 왔으나 금번 용적률 상향 개발계획 변경으로 인하여 사업성이 제고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 아울러 용인시 서북부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동부권 지역에 적정규모의 정주인구를 확보하고 기반·편익시설을 확충하여 지역생활권의 중심기능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용인 모현(왕산) 사업구역은 주변 개발지 및 사업지와 연계하여 토지이용, 가로망체계, 녹지체계 등이 자연스럽게 조화되도록 계획됐다. 이와 동시에 남측 근린공원의 양호한 자연경관과 사업구역 내 공원 및 소하천을 활용한 수변공간 조성을 통해 그린스페이스 네트워크(GreenSpace-Network) 및 블루스페이스 네트워크(BlueSpace-Network)를 구축,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친환경적인 주거단지가 조성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 위주 주거단지와 달리 자연환경을 최대한 이용한 자연친화형 지구로 개발, 동부권 허브로 부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개발사업 추진으로 낙후된 동부지역의 활성화 및 기반시설 확보에 주력, 시민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을 뿐 아니라 동서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아름다운 용인화훼로 집안을 봄단장하세요 14.04.15 다음글 건보공단, 담배회사(KT&G․필립모리스․BAT)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 14.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