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구강관리‘오복치아장수교실’운영 기흥구보건소, 올해 신규사업으로 진행 권민정 2014-02-07 09:48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 기흥구보건소에서는 올바른 치아관리로 치매를 예방하는 ‘오복치아장수교실’을 신규 사업으로 운영함에 따라 시민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치과 전문의들에 따르면 음식을 씹는 행위는 단순해 보이지만 수많은 기관이 복잡하게 관여하는 높은 차원의 운동이며, 구강 안에 있는 수십 개의 근육들이 정교하게 움직일 뿐 아니라 20개가 넘는 치아의 감각기관과 혀의 수많은 미각세포들이 엄청난 양의 정보를 쉴 새 없이 뇌에 전달한다고 한다. 치매발병에 관련 있는 해마를 자극하고 자연치아가 많은 노인들이 치매에 걸릴 확률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이에 따라 기흥구보건소는 어르신들에게 건강한 치아를 유지하는 요령, 씹는 힘 키우는 운동 등을 함께 진행해 저작근육을 기르고, ‘내입속의 치아는 몇 개?’등 유익한 정보를 알아보는 과정을 통해 치아건강관리에 대한 필요성을 알려줄 계획이다. 대한노인회 기흥구지부 담당자는 “이번‘오복치아장수교실’을 통해 구강관리와 치매에 대한 연관성에 흥미를 보이고 있으며, 어르신들의 큰 호응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기흥구보건소는 노인대학 이외에도 관내 장애인복지관, 경로당, 요양원 등 어르신 구강관리가 필요한 곳으로 점차 수혜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신봉동‘정월대보름축제’소원지 쓰러 오세요 14.02.07 다음글 용인시 양지면, 양지골 달맞이축제 12일~14일 14.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