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심성 낭비성 지방 축제 회계정보 인터넷공개 내년부터 세부항목까지 공개하도록 법령정비 손남호 2013-10-29 04:56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작성하면서 각 사회단체및 보조금 지원대상 단체에 30%- 50% 이상의 예산을 삭감하여 제출하라는 공문을 발송하고 지방재정의 어려움으로 각 행사비용등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일부단체의 반발이 예상되는등 후유증이 있을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말썽많은 지자체의 각종 선심성 행사·축제의 원가 회계 정보가 내년인 2014년도부터 지역 주민들에게 전면 공개된다. 안전행정부는 오는 9월부터 지자체가 진행하는 행사와 축제의 예산 집행 효율성을 높이고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하기 위해 원가회계정보를 전면 공개한다고 지난 25일 밝혔다. 자치단체에서 행사·축제를 위해 직접 집행하는 비용은 물론 축제추진위원회. 대회조직위원회 등 민간 위탁해 실시하는 간접집행 비용도 모두 포함된다. 공개대상은 예산집행액을 기준으로 광역단체 1억원, 기초단체 5000만원 이상의 사업으로 용인시의 문화예술사업및 체육행사의 지원금이 대상이 될 전망이다. 이로써 용인시는 전국의 지자체들이 하는 1400여건의 행사·축제 예산 5800여억원의 원가 회계 정보가 공개될 전망으로 내년도 예산 편성 시 행사비용으로 지출되는 회계 정리를 다시 한번 점검해야 2014년부터는 광역 5000만원, 기초 1000만원 이상 행사·축제를 대상으로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어서 각 단체들의 정산결과가 주목된다. 공개항목도 2013년은 행사·축제 참여자 인건비, 행사운영비(유명연예인 초청비용, 언론홍보 및 광고료, 행사시설비·임차비) 등 7개 항목이지만, 내년부터는 소요되는 비용을 보다 세분화해 총 17개 항목의 원가회계정보를 공개하도록 할 계획이며 또 지자체에서 올해 공시한 지난해 행사·축제 원가회계정보도 종합분석해 홈페이지에 통합 공시할 예정이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백암농가. 시우뜰(siwooddle) 안심 절임배추 판매 13.10.31 다음글 2013 용인시 농업인대상 수상자 선정 13.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