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사랑. 용인시 대중교통문제 시장간담회 개최
손남호 2013-10-17 00:32
카카오톡으로 보내기 밴드 주소복사

본문

지난 8일 동백지구 시민단체인 동백사랑에서는 용인시장을 비롯한 지역 의원들을 참석시킨 가운데 용인 동백지역 민원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하여 대중교통문제에 대한 현안사항을 지역주민들이 조속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현안을 설명하고 그 대책을 요구하였다.

 

동백지역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주는 민원을 해결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서면서 동백지역입주자협의회 동백사랑을 중심으로 한 주민들은 지난 8일 김학규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대중교통를 비롯해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주민들은 ▷ 서울행 버스노선 신설 ▷ 동백시내버스 증차 및 노후차량 교체 등 지역 대중버스문제점 지적과 더불어 각 아파트별 문제점을 일일이 나열하며 문제해결을 촉구하며 용인시의 열린행정을 요구하기도 하여 긴장감이 감돌기도 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백지역 주민들은 “올해 7월 성남시와 용인시간 교통협력 MOU를 체결하고도 용인마을버스가 정자역까지 운행이 안 되는 이유가 뭔지 모르겠다. 시민들과 일부 마을버스 회사들의 희망을 무참히 짓밟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래 하단에 민원사항 정리요약)

 

이날 간담회를 준비한 동백사랑회측은 배차시간 단축, 모든 노선 10분 이내 운행, 가격 저렴한 버스, 신차배차회사, 세차 잘하는 회사, 고객(시민)을 위하고 교통질서 잘 지키는 회사, 시내버스, 마을버스 구분하지 말고 회사의 이익보다는 시민의 편의를 생각하는 회사를 우대할 수 있도록 용인시가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줄 것으로 요구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동백사랑운영진, 동백동자치회운영진, 동백동노인회회장단, 롯데에코비대위운영진, 어정서해그랑블 2차 비대위원영진 등이 주민대표로 참석했다.

 

다음은 동백사랑측이 제시한 문제점과 건의사항 요약분이다

 

◉ 용인시 대중교통 문제점

 

1. 성남시와 용인시간 교통협력MOU를 체결했음에도 불구하고 용인

마을버스가 정자역까지 운행이 안되는 이유가 무엇인지요?

 

- 1년여전에 용인버스를 정자역까지 연장하기위해 용인시장, 국회

의원등이 성남시를 방문하여 요청을 하였고 용인시장은 반드시

정자역까지 연장 운행을 약속했음

 

- 결국 2013년 7월22일 용인시와 성남시는 지역현안해결을위한

협약식을 갖으며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는데 무슨이유인지 용인

시에서는 용인시 업자보호를 핑계로 정자역 연장을 학수고대하

고 있는 시민들과 일부 마을버스회사들의 희망을 무참히 짓밟으

며 승인을 미루고 있음

 

- 용인시에서는 용인업자들보호라고 하지만 용인업자보호가 아니

라 시내버스회사보호라고 해야할것입니다. 마을버스 몇개회사는

분명히 정자역 연장을 희망하고 있고 시민들은 성남버스든 용인

버스든 노선이 많아지고 배차간격이 짧으면 최고가 아닌지요?

 

- 용인시 공무원들은 지금이라도 시내버스업자보호가 아닌 시민을

위한 행정을 펴야하는게 아닌지요?

 

- 여기에 무슨 흑막이 있을까요?

 

2. 신분당선 광교역까지운행하는 노선에 시내버스는 승인이 되는데

마을버스는 왜 안되는것인지?

 

- 동백지역의 가치를 높이기위해서는 교통이 편리해야하며 서울접

근성이 좋아야함

 

- 저희 동백사랑에서 1년여전에 신분당선 광교역까지 마을버스노

선을 연장해줄것을 민원을 올렸으나 용인시에서는 우선 신청한

마을버스회사에는 승인을 안해주고 뒤늦게 노선을 신청한 시내

버스에 노선을 승인해주는 이해못할 행정을 펼침

 

- 결국 시내버스회사에서는 주민들의 희망과는 달리 버스달랑1대

를 배차하여 배차간격을 한시간에 1대씩 운행을 하니 누가 이용

을 하겠습니까? 오히려 시민불편만 초래하더니 급기야 최근에는

그마저도 적자가 나서 운행을 못하겠다고 노선을 없앤다고함

 

- 그럼에도 불구하고 용인시에서는 처음노선을 신청한 마을버스에

는 승인을 안해주고 있음

 

- 참고로 마을버스회사에서는 10분대 배차를 약속했고 각서도

필요하면 써주겠다고도했음

 

- 무슨심보인지? 시내버스회사만 용인시 업자이고 마을버스회사는

하늘에서 떨어진회사인지?

 

3. 인구 94만명의 용인시에 허가된 시내버스업체가 왜 1개회사밖에

없는지?

 

- 인근 수원등은 2~3개사 운영, 선의경쟁유도

- 현재 용인에서는 독과점의 문제가 심각함

- 마을버스회사에서 시내버스회사로 승격요청을 했으나 거절당함

- 시내버스와 마을버스와의 형평성문제 심각함

- 심각한 경영상문제가 발생시 대처불가능함

- 심지어 범법행위를해도 영업정지가 불가능함

- 독과점을 이용하여 용인시의 행정명령을 무시하며 본인들의

요구가 관철되지않을시 툭하면 노선을빼겠다는 협박을 함

- 시내버스업체에서 요구시 언제든 노선신설, 변경, 폐쇄가능함

 

4. 재정파탄지경의 용인시는 왜 시내버스업체에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나?

 

- 용인시에서는 모든 버스행정을 시내버스위주로 운영함에도

불구하고 재정이 어려운 용인시에서 막대한 보조금을 시내

버스업체에 지급하고있음

 

- 동백사랑에서 2년전 동백지구 마을버스회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용인시에서 지급받던 보조금을 전액반납하고 스스로 서비스개선

을 시도한 끝에 적자이던 회사가 이제는 흑자가되어 용인시에

현재 지급하고 있는 보조금을 전액환수할수있도록 민원을 제기

하였으나 현재까지도 어마어마한 버스보조금이 지급되고있음.

 

- 시내버스를 2~3개 추가로 승인하고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마을

버스와 마을버스간 선의의 경쟁을 시킨다면 현재 지급되고있는

보조금의 30~40%수준에서도 충분히 운행이 가능하다고 생각됨

 

- 시내버스회사를 1개사만 운행해야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시민들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며 또한 시민들을 위한 행정이 펼쳐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은 불편하든 말든 시내버스회사의 이익

을 대변하는 용인시 공무원들을 어떻게 바라봐야할지?

 

5. 용인시와 시내버스업자는 버스노선을 신설하여 막대한 권리금을

받고 마을버스에 매각하는등 장사를 하는가?

 

- 시내버스회사는 신설노선을 만들어서 마을버스회사에 수억원의

권리금을 받고 매각을하며 계약시 불공정벌칙조항을 넣어서

영업방해까지하고있음

 

(예:810번노선매각시 동백을 넘어 용인시까지 노선 연장시

1억원의 패널티를 무는계약체결)

 

- 용인시 대중교통과에서는 무슨법을 운운하며 노선신설, 변경등

은 시내버스에 우선권이 있다고하며 마을버스에서 증차나 노선

변경을 하려면 시내버스업자의 승인을 받아오라고함

 

- 용인시의 행정우선은 시민편의가 아닌 시내버스업체의 이익이

우선임

 

6. 재정파탄지경의 용인시는 시내버스회사에 막대한 보조금을 지급하면서도 시내버스회사의 버스광고비는 매출로 잡지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 버스1대당 광고비가 월15~20만원씩 받는다고하는데 용인시에서

는 시내버스회사의 말만듣고 위 광고료를 매출로 잡지않고 적자

를 보존해주는 보조금을 지급하여 용인시 재정에서 불필요한

자금이 월 몇천만원씩 지급되고 있음

 

- 동백사랑에서 위 사항을 알고 용인시 대중교통과에 1년전에

민원을 제기하여 바로잡아줄것을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바로잡았

다는 소식을 듣지못함

 

동백지역 노선폐쇄,변경내역

 

◉ 대원여객(광역, 시내버스)

1. 동백-잠실 광역버스(1001번) : 시내버스101번으로 변경

(잠실 1시간에서 2시간 소요됨)

 

2. 동백-서울 광역버스(2002-1) : 청덕출발 8241로 변경

◉ 경남여객(광역, 시내버스)

 

1. 출근형 광역버스 폐쇄 (8231번)

2. 출근형 광역버스 통합후 4대일방적 감축 (5003번)

3. 수익이 나지않는 버스노선 3개를 마을버스회사에 매각

(810번, 80번, 810-1번)

4. 동백-수지-성남노선(390번) : 수지노선 삭제 후 경남에서 대원

으로 매각한 노선이며 810번 노선과 중복운행

5. 동백이마트-기흥구청 노선폐쇄 (21번)

6. 동백-용인터미널노선 변경(67-1번) : 에버랜드로 변경운행

7. 승진여객에서 우선 신청한 광교노선에 77번 우선 승인

8. 동백지구와 관련이 없는 77번 버스를 극심한 혼잡지역인

동백입구로 노선 연장

9. 경남여객 77번은 4개월 전 신규노선으로 과다 연장하여 용인

시 특혜 의욕

10. 신동백(롯데에코아파트)지역은 경남 670번, 대원 101번,

동백교통 33번, 승진여객 810-2번으로 대치할 수 있음에도

77번을 장거리 연장하여 준 사실은, 문제가 있음.

댓글목록

용인인터넷신문 | 우17027 (본사)경기 용인시 처인구 금학로 241번길 22-5
제보광고문의 010-5280-1199 | E-mail : dohyup1266@hanmail.net
인터넷신문 등록일 2006.6.15 | 등록번호 경기 아00057호 | 발행인:손남호 | 편집인:손남호 | 청소년보호책임자:손남호
Copyright© 2004~2025 용인인터넷신문 All right reserved | Designed by BLESS 031)954-8601

기사제보
----------
취재요청
----------
광고
제휴문의
----------
청소년
보호상담자
지정 및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