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구제역·AI 방역대책상황실 운영 10월~2014년 5월, 특별방역대책 추진 권민정 2013-10-15 00:2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 소독, 백신공급 등 차단방역으로 사전예방 철저 기한다 용인시(시장 김학규)는 구제역과 AI 발생 위험이 높은 10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강도 높은 방역활동을 추진, 가축전염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용인시의 구제역.AI 방역대책 상황실은 금년 10월부터 2014년 5월까지 8개월 동안 운영되며, 의심축 신고 접수 등 비상 상황 발생에 신속 대응하고, 구제역 예방접종 실시, 소독의 날 운영, 축산농가 예찰, 교육 및 홍보 강화 등을 시행한다. 용인시 농업정책과 사무실에서 농업정책과 전 직원이 평일에는 오후 6시부터 오후 9시경까지, 주말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경까지 비상대기 방식으로 상황실을 운영한다. 구제역 예방접종은 관내 535곳 우제류 가축농가(264천두)에 대해 일제 실시하며, 매주 수요일 ‘소독의 날’을 운영, 용인시 공동방역사업단이 소독차량 8대를 동원해 관내 600여 곳의 축산농가에 대해 구역별 일정별로 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축산농가 예찰은 공수의 4명이 월1회 실시하며, 축산농가 방역교육과 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한 축산관련 차량 등록제를 추진, 약351대의 축산관계시설 출입차량에 대해 GPS를 장착하거나 등록하여 질병 발생 시 신속 대응할 방침이다. 2014년 3월 경부터는 기업 규모 이상 축산농가에는 소독시설, 방역시설, 축사시설, 분노처리시설 등 일정 시설기준을 구비하도록 하는 축산업 허가제를 추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구제역 및 AI가 유입될 경우 축산업 기반붕괴 등 큰 피해가 우려되므로 철저한 방역 대책을 시행할 것”이라며 “축산농가도 스스로의 자발적인 방역태세 확립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권민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광견병 예방접종 실시 13.10.15 다음글 용인시. 상하수도요금 체납 강력 징수 나서 13.1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