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가정의 가정‧학교폭력, 경찰이 지켜드리겠습니다! 용인서부署, 다문화가정 주부 대상 가정폭력 피해자 보호활동 및 학교폭력 예방 강의 손남호 2013-08-29 09:10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서부경찰서(서장 이한일)는 지난 8월 28일 용인 다문화가정문화센터에서 다문화 가정주부 대상으로 가정폭력 피해를 진단하고 피해자들을 임시 보호할 수 있는 긴급피난처 안내, 상담소에 연계 등 가정폭력 피해자 지원에 적극 나서 호평을 받고 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용인서부서에서는 다문화 가정 구성원의 경우 주위의 시선으로 인해 가정폭력을 당했을 경우 신고율이 낮을 뿐만 아니라 신고를 하더라도 법률적인 지원 및 지속적으로 도움을 받을 곳이 마땅치 않다는 문제점이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직접 다문화가정 주부들을 만나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이날 강의는 가정폭력 담당 경찰관인 여성청소년계 홍성숙 경장 등이 직접 다문화가정센터에 방문, 약 30여명의 가정주부들과 개별 면담을 통한 피해진단 실시하여 피해자를 발견하고 이들을 위해 가정폭력 전문상담센터에 연계,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였으며 추후 가정폭력 재발시 긴급피난처 이용 방법 등 대응요령을 알렸다. 또한, 자녀들의 학교폭력 피해여부를 알아보는 자가진단법 및 피해 자녀를 둔 학부모의 행동 요령 등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강의도 실시하였다. 가정폭력 피해 경험이 있는 우즈베키스탄 출신 가정주부 샤○○은 “가정폭력 전담경찰관이 도움이 필요할 때 언제든 연락하라며 참석자 모두에게 자신의 명함을 나눠주는 모습을 보고 믿음이 갔다”며 “오늘 배운 여러 예방법들을 주위에 다른 다문화가정 주부들에게도 알려주겠다’고 밝혔다. 용인서부경찰서는 지난 3월과 7월 용인시청, 4개소 민간 병원과 2차례 걸쳐 가정폭력피해자를 임시 보호할 수 있는 긴급피난처 제공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현재까지 약 54명의 가정폭력 피해자들에게 임시거처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제2의 도약을 모색 13.08.29 다음글 용인신갈 하나님의 교회 신도들, 가을맞이 대규모 정화활동 펼쳐 13.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