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600년, 고양의 꽃향기 세계를 품다’ 최성 고양시장과 경기지역인터넷언론협회 꽃박람회 고고싱~! 손남호 2013-04-30 00:41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는 올해 고양지명 600년을 맞아 ‘고양 600년, 고양의 꽃 향기 세계를 품다’라는 주제로 2013고양국제꽃박람회가 개막됐다. 2013년 고양국제꽃박람회는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호수공원 일원에서 국내 190개와 30개국 120개 업체 등 모두 310개 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지난 27일 성대한 개막과 함께 다음 달 12일까지 아름다운 꽃향기를 세계로 전달하게 된다. 특히, 올해 고양지명 600년을 맞은 뜻 깊은 해로 고양시 600년의 주요 역사와 인물, 설화를 꽃 조경과 미니어처, 닥종이로 표현했다. 그 외에도 전 세계의 문화유산과 고양시를 꽃으로 형상화한 월드플라워 가든, 허브정원과 웨딩로드의 고양힐링가든은 신선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준다. 여기에 2만 마리 나비, 곤충으로 대형 조형물을 전시하는 고양생태전시관, 국내 새로운 정원 문화를 선도와 함께 유러 피안 정원 등 동화를 모티브로 한 아름다운 정원에 말똥게, 풀벌레, 민물고기가 어우러지는 생태 수조의 환경생태정원, 철쭉분재전시와 아프리카 커피나무도 만나 볼 수 있다. 최성 고양시장은 “고양 600년의 역사가 아름다운 꽃으로 피어나는 전시 조경뿐만 아니라 신나는 공연, 이벤트, 다채로운 체험프로그램 등 전 국민이 최고의 휴식처로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삶 속에 꽃의 향기가 넘치도록 준비했다”면서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 고양시로 초청한다”고 말했다. 지난 27일(토) 공식 개막행사를 가진 2013고양국제꽃박람회는 개장 이틀째를 맞아 10만여명의 관람객들이 몰려들었으며, 이제 대한민국이 아닌 세계적인 꽃박람회로 발전한 원동력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 고양의 역사에 긍지를 넣다. 일산은 알아도 고양은 몰랐지만 이제 일산은 몰라도 고양시는 알게 됐다. 고양시의 역사는 태종은 1413년 3월 23일, ‘고봉’현과 ‘덕양’현에서 한 글자씩 따서 ‘고양’현이라고 부른 날인 3월 23일(음)을 양력 5월 2일이 되어 이 날을 600주년 기념일로 지정했다. 이 같이 기념일을 정한 것은 고양이라는 지명보다 일산이라는 지명을 더 많이 알고 있어서 최성 시장은 고양시민 전체를 긍지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역사를 살피고 이 사실을 시민에게 알려 정주의식을 높이면서 고양의 정체성을 부여했다. ▮ 꽃의 명성과 경제를 높이다. 박람회 전 지역이 꽃이 최고의 볼거리다. 월드 플라워 1, 2관에서는 해외 32개국 120개 업체, 국내 190개 업체가 참여하여 각국을 대표하는 화훼류와 신품종을 선보고, 희귀식물인 세상에서 제일 큰 꽃인 타이타니움(Amorphophallus titanum)도 국내 최초로 전시가 되어 있는 등 꽃의 백화점이다. 전 세계의 꽃에 대한 모든 주제가 있는 곳, 화훼의 흐름을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는 곳은 고양국제꽃박람회장이 전 세계에 유일하다. 여기에 특수한 꽃에 대한 생산 재배 방법, 국내 유통시장 동향, 화훼종합인증 등을 주제로 덴마크, 일본, 한국의 저명인사의 학술 세미나와 해외 우수 바이어를 초청하여 국내 화훼 농가와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수출 상담 및 계약을 주선하여 고양의 화훼농가는 매년 대박이다. ▮ 주차불편 제로, 서비스로 무장 아무리 좋은 박람회라도 주차장이 불편하면 안된다. 고양시는 2013고양국제꽃박람회장을 찾는 관람객을 위해서 호수공원을 주변으로 12,000대 동시에 주차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외지에서 차를 가지고 와도 주차장으로 인한 불편은 없다. 그것뿐만 아니라 효율적인 주차시스템과 유도 요원, 20대의 셔틀버스가 전용차선을 통해 빠르게 박람회장으로 안내를 하며, 꽃 해설사를 포함한 안내요원의 정예화를 통해 박람회에 스토리텔링을 부여하고, 친절함을 무기로 박람회의 격을 한 층 높이고 있다. ▮ 전 시민이 긍지를 가진다. 지역의 축제가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경우가 많지 않다. 최성 시장은 고양국제꽃박람회를 범시민적 행사로 만들어 시민의 응집력을 높이는 놀라움을 주고 있다. 이런 변화의 속에서 고양시는 자연스럽게 역사와 문화의 도시로 도시의 특징을 부여하고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가 고양시민의 긍지와 대표적인 축제로 인식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으며, 최 시장은 시민에게 호응을 받지 못하는 축제는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고 고양국제꽃박람회를 통해 고양시민 전체가 함께 하는 축제 프로그램으로 만들었다. ▮ 힐링과 여유 그리고 꽃향기에 취하게 하다. 고양국제꽃박람회 야외정원은 힐링과 여유 그리고 꽃향기에 취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호수공원을 중심으로 구석구석 걸어가면 볼거리고 많다. 고양600년 미래비전 정원과 월드 플라워 가든, 사색의 향기, 튤립과 무스카리 등 화려한 색을 자랑하는 숲속 이슬 정원은 꽃향기에 취한다. 지친 현대인의 마음을 꽃으로 치유해주는 아늑한 정원의 고양 힐링 가든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어보는 ‘웨딩 로드’도 인상적이다. 어린이들에게 자연 학습의 장으로 손색이 없는 환경 생태 정원, 꽃 조형 예술의 극치를 보여주는 모자이크 컬처 정원, 카페테라스에 앉으면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들의 도시를 본다. 경기지역인터넷언론협회 20개 회원사는 꽃박람회장을 방문하여 최성 고양시장과 환담을 나누었다. 손남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 도시주택국 공무원, 전문성 강화한다 13.04.30 다음글 용인시 14개 도로하천사업 국비 확보 총력 13.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