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 생활용수로 상수도 이용 95% 이차연 기자 2005-12-16 09:39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시 상수도사업소는 16일 ‘상수도행정발전을 위한 주민만족도 조사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표된 조사 내용에 따르면 용인시민의 95%는 생활용수로 상수도를 이용하고 있으며 5%는 지하수나 간이상수도를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수로는 50%가 정수기물을 사용하고, 29%가 상수도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용인시 수돗물에 대해서는 ‘안전적’이라는 의견이 54.1%(대체로 안전적이다 포함)로 긍정적인 반응이 많았다. 또 단수시 사전홍보에 대해서는 ‘사전홍보로 미리 대비할 수 있었다’는 의견이 50.6%로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였으나 ‘단수 홍보 방법의 다양성 요구’도 24.5%로 나타났다. 그러나 용인시 상수도 수질 관련 바라는 점으로 ‘정기적인 수질검사를 통한 결과 통보 44.2%’, ‘깨끗한 수질을 위해 노후관 교체 31.8%’ 등의 의견이 있었다. 조사를 담당한 (재)한국경제조사연구원 자치행정연구센터 이무영 책임연구원은 조사 결과를 두고 중점적으로 개선해야할 사항으로 지하수 오염에 대한 방지와 관리, 상수도 정수처리에 대한 신뢰성 회복, 간이 상수도 수질 안전성 등을 꼽고 “시 홈페이지 및 게시판, 방송 등을 통해 상수도 정수 및 수질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상수도 서비스에 대한 신뢰 개선에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보고회에 발표된 조사는 상수도사업소가 (재)한국경제조사연구원 자치행정연구센터에 의뢰해 11월 1일부터 15일까지 용인 전 지역에 걸쳐 18세 이상의 용인시민 997명을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것으로 신뢰수준 95%, 표본오차 ±3.1%다. 조사항목은 △수돗물에 대한 인식 △단수 시 사전 홍보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한 최우선 사항 △수질관련 바라는 점 △상수도 행정 전반적인 평가 △식수사용종류 등 총 28개다. 시 상수도사업소 관계자는 “주민 만족도 조사는 이번에 처음 시행한 것으로 시민들이 상수도 행정에 바라는 점과 불편한 점이 무엇인지 조사해 평가가 낮은 부분과 문제점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차연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 임명 05.12.19 다음글 동아리의 메카! 제2회 용인시 청소년 동아리 축제 05.1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