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부경찰서, 모현에서 발생한 2인조 강도 중 1명 검거
손남호 2013-02-08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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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 용인 모현면 승마장 주차장에서 발생한 대낮 2인조 납치강도사건을 수사 중인 용인동부경찰서는 7일 용의자 2명 가운데 김모(34·무직)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으며 나머지 공범에 대해서는 추적중인 젓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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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거된 김씨는 다른 1명과 함께 지난 5일 낮 12시께 용인시 처인구 모현면의 한 승마클럽 주차장에서 운동을 마치고 집에 돌아가려고 자신의 BMW 승용차에 오르던 주부 A(53·여)씨를 위협해 피해여성을 차량 뒷좌석에 강제로 태워 신용카드를 빼앗아 현금 320만원을 인출하는 등 820만원 어치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 등은 당시 금품을 빼앗고 나서 12㎞가량 떨어진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주택가 골목에 A씨가 타고 있던 차를 버려두고 달아나 수원남부경찰서와 공조수사를 하였지만 용인 동부경찰서 소속 수사팀은 사건 발생현장 주변 CCTV 분석을 통해 의심 차량을 발견, 이 차량 번호판이 지난 1월30일 서울 성북구 하월곡동에서 도난된 번호판임을 확인했다.

 

검거된 김씨는 5년 전 교소도 수감 중 알게 된 동료 최모(미검거)와 생활비와 유흥비를 마련하고자 비교적 부유층이 자주 출입하고 인적이 드문 승마클럽에서 범행하기로 모의한 뒤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전날과 당일 새벽 아직 검거되지 않은 공범 최모씨의 아내 소유 차량에 훔친 번호판을 달고 범행 예정 현장을 찾아 2차례 사전 답사하고 범행 도구를 준비하는 등 미리 계획을 세웠던 사실도 밝혀졌다. 경찰은 달아난 공범을 추적하는 한편 김씨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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