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민원 자원봉사자 모집합니다 이차연 기자 2005-12-12 07:02 가 본문내용 확대/축소 본문 용인시는 내년부터 시행하는 ‘건축 민원 자원봉사제’를 위해 내년 1월말까지 각 구청별로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건축 민원 자원봉사제는 건축 관련 실무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을 자원봉사자로 모집해 건축 민원에 대한 무료 상담을 제공하고 건축 현장의 위법, 부조리에 대해 모니터링하는 한편 관련 법령, 조례 제․개정시 의견을 제시하도록 해 객관적 입장에서 시와 시민들을 지원할 수 있도록 용인시가 시도하는 제도다. 용인시의 생활 건축 민원은 12월 9일 현재 7,701건으로 도로분쟁, 일조권, 조망권 등 도시화 속에 급격한 증가 추세에 있어 민원대응 인력 부족과 상담 과다로 인한 일반 민원서류 지연 및 건축행정 서비스 질 저하 등의 문제가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이다. 시는 이에 따라 시민과 공무원 모두에게 전문가의 조언을 구할 수 있도록 퇴직한 건축․토목 직렬 공무원, 건설회사 20년 이상 근무경력자, 건축사, 기타 건축 관련 경험이 풍부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건축 민원 자원봉사자를 내년 1월까지 모집한다. 모집된 건축 민원 자원봉사자는 30명 내외 규모로 구성돼 내년 3월중 시청 건축과 내 건축 민원 무료상담센터에서 건축 현장의 불법 및 민원사항 모니터링과 건축 민원 무료 상담지원 등의 역할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건축 민원 자원봉사자에게는 3월중 지원 조례 제정을 통해 근무 수당이 지급된다. 한편 시는 홈페이지에 내년 2월중 ‘자유 토론방’을 개설해 시민들이 건축 관련 정보와 개선 사항 등을 올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원 자원봉사제로 건축행정 서비스 질 향상은 물론 행정 서비스에서 시민들의 권익을 도모하는 풍토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차연 기자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목록 댓글목록 이전글 용인문학 제9호 출판 05.12.12 다음글 경기도 31개시군 여성 단체장들 용인문화복지행정타운 방문 05.12.09